2021 Q1 일상 및 목표!

안녕하세요? 요즘 블로그에 포스팅이 뜸했죠? ㅎㅎ..

사실 쓰려고 했던 글은 많은데,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몰라 헤매다가 일단 일상 및 목표 계획 글을 씁니다!

 

1. 우당탕탕 입사

1월 4일부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정신이 없었죠 ㅋㅋㅋㅠㅠ 입사하고 일주일은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고, 그 다음 부터는 바로 팀에 투입되었습니다. 사실 그렇다 해도 계속 자택근무중이라 아직 입사를 했다! 라는 느낌은 별로 나진 않는 것 같아요 ㅎㅎ 업무도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인수인계 받으면서 야금야금 팔로우업 하는 중입니다.

여러가지 사소하게 느낀? 점이 있다면..

1. 동기가 있어서 $\lim_{너무 \to \infty}너무$ 좋아요...
   • 예전에 인턴을 할 때에는 또래가 업성서 외롭고.. 의지할 곳도 없고 사회 생활이 무섭고 ㅋㅋㅋㅠㅠ 했는데 비록 자택이라 많이 못보긴 해도 동기들이 있으니 정말 든든합니다.
   • 또 동기들 친해지고 알아보니 다들 대단한 사람들이라... 자극도 많이 받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2. 리눅스를 잘 알아야 겠다..
   • 아무래도 서버에 접근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리눅스를 정말 잘 알고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셸 프로그래밍도 다 까먹었는데 ㅋㅋ큐ㅠㅠ 조만간 유닉스부터 다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3. 디자인 패턴
   • 사실 그동안 디자인 패턴을 엄청 신경써서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아직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디자인패턴과 파이썬을 다시 좀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ㅠㅠ
   • 올해 안에 이펙티브 파이썬과 전문가를 위한 파이썬 책 완독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회사에 갈 수 없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사담을 붙이자면 전 아파도 학교에서 아프자는 주의였어서, 집에 있는게 원래는 조금 어색해요. 그렇지만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나름 방도 자택하기 최적화된 환경으로 만들고 시간 분배도 하면서 자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c.f > 자택근무 환경 만들기

저는 사실 집에 잘 붙어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집은 잠만 자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항상 공부하거나 일이 있으면 집밖으로 나갔었어요. 그런데 이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제 방을 하나하나 꾸미고(?) 안쓰던 것들을 버리고 했습니다.

제 방이 1년동안 정말 많이 바뀐 것 같아요 ㅋㅋㅋㅋ 가장 크게 돈을 썼던 것은 바로 모니터! 델 울트라 샤프 27인치 모델 (u2720q)를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32인치 모델을 살까 하다가, 저한텐 너무 오버스펙이기도 하고 너무 비싸서 27인치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만족합니다 ㅎㅎ 책상이 150*70인데 노트북이랑 모니터 같이 놓으니 딱 적당한 것 같아요! c타입 케이블 하나로 충전과 모니터 연결 둘 다 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키보드도 ㅋㅋㅋ 원래 욕심이 없었는데 레오폴드 fc750r 핑크 모델을 구입했다가 지금은 또 다시 한성 무접점 키보드 gk868b를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모델도 너무좋긴 했는데, 괜히 터널 증후군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서 ㅠㅠ 키압 약한 (35g)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키캡을 바꾸니 (키아노 베이비 키캡) 진짜 너무 영롱하고 이뻐요.... (이맛에 덕질)

마우스도 원래는 트랙패드를 구입할까 하다가 마우스를 구입했는데요, 로지텍 mx anywhere3으로 구입했습니다. 완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제 책상은 유리인데도 잘 써지는 것도 좋고, 버튼을 커스텀할 수 있어서 그것도 매우 편합니다~

이것 저것 지르고... 앞으로 지를 것들은 (1) 맥북 스탠드 (2) 조명... 근데 꼭 필요한건 아직 아니어서 잘 모르겠네요 하하

 

2. 독서 소모임

전에 작성했던 서평! 2021/01/17 - [HOBBY/📒 내 마음대로 독서 서평] - [독서 소모임/서평]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 독서 소모임을 시작하면서 주저리

[독서 소모임/서평]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 독서 소모임을 시작하면서 주저리

사실 개인적으로 책은 재미로 읽는 편이 강해서... 책이 재밌지 않으면 읽다가 마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보니 읽는 책의 장르도 굉장히 지엽적이고, 관심 없는 분야는 끝까지 관심을 주지 않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경영, 경제 등의 책들은 읽지 않고.... 인류학, 철학, 역사 등의 책들을 더욱 선호하는 편입니다.

독서 소모임을 하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함께하다 보니까 강제성도 있어서 완독하게 되기도 하고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사고가 확장되는 것도 매우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등을 느끼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어서, (=ESFJ) 독서 소모임이 매우 재밌고 좋아요.

첫 모임의 선정도서는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이었는데, 이번 두번째 선정 도서는 (제가 정한!)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입니다. 경제학 교양서로 매우 탁월하고, 경제적 이념이 역사적 사건들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스토리를 잘 설명해줘서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 작가의 책들은 다 좋아하는데요, 청춘의 독서와 거꾸로 읽는 세계사 모두 명저여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3. 1일 1커밋 프로젝트, 정원사들

링크가 없어서.. 잔디콘 링크라도.. https://jandi-gardening.github.io/

잔디콘 2019

"정원사들"에서 1100일동안 1일 1커밋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기존에도 나름대로 하루에 한번은 꼭 커밋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열심히 참여중에 있습니다 ㅎㅎ 저는 일주일정도 뒤늦게(?) 시작했는데 열심히 따라가고 있어요. 4월까지 계속될 것 같은데, 많이 공부한 것 올리려고 합니다.

TIL 레포지토리를 따로 만들어서 커밋하고 있어요. 다른 레포를 연동할까 하긴 했는데, 진짜로 공부한 내용만 올리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핸즈온 머신러닝 필사하며 공부한 내용을 올리고 있는데, 나중에는 어떤 내용을 올릴지 딱히 계획은 없네요. 아마 캐글 노트북 리뷰나.., 그런 것들을 올리지 않을까요? ㅎㅎ

 

4. 이것 저것 공부하기

아직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지 않아서 그런지 혼자 공부할 시간이 많아져서 ㅋㅋ 이것 저것 공부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핸즈온 머신러닝 혼자서 완독하기

이미 몇번 포스팅을 했는데요 ㅎㅎ.. 핸즈온 머신러닝이 명저라고 하기도 하고, 책을 선물 받아서 한번 혼자서라도 완독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자세하고 알찬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딥러닝 파트는 들어가지 않고 머신러닝 부분인데, 내용도 알차고 (가끔 어려운 내용도 많고..) 사이킷런을 요리조리 잘 활용하는 것을 보여줘서 만족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캐글 스터디

전에 가짜 연구소에서 스터디를 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현재 한 3주차까지 진행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좋고 나름의 강제성도 생겨서 꾸준하게 하게되고!! 저는 완전 만족하고 있어요.

스터디를 하면서 캐글에 조금 더 집중하고 많이 참여하고 싶네용.. 그래서 한국의 n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알고리즘 스터디

죽지도 않고 계속 하는 알고리즘 ㅋㅋㅋㅋ 알고리즘은 하면 할수록 수학같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요즘에는 밑에서 말씀드릴 대회 준비중인데, 참 여러모로 현타..도 많이오고 한계도 많이 느끼고 그러네요 ㅎㅎ.. 그래도 일단 언제까지 할지는 몰라도 계속해서 알고리즘 스터디는 할겁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살면서 쓸 일이 많을 것 같아서요 ^_^..

 

5. 여러가지 대회 참가

대회 참가는..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면 약간 부끄러워서 (ㅋㅋㅋ) 적을까 말까 망설여지긴 하지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Hash code 2021

codingcompetitions.withgoogle.com/hashcode/

Hash Code - Google’s Coding Competitions

구글의 coding competition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 구글의 다른 코딩 대회인 kick start와 code jam 관한 글을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이 hash code는 팀전입니다!

저는 알고리즘 스터디를 같이 하는 친구들과 사실 준비중인데 ㅋㅋㅋㅋ 너무 어렵고 이런 류의 대회는 처음이라 벌써부터 많이 삐걱이고 사기가 떨어지고 그러네요.. 그래도 2월에 있는 대회에는 참가할 예정입니다!!

Kaggle - VinBigdata Chest X-ray 대회

www.kaggle.com/c/vinbigdata-chest-xray-abnormalities-detection

VinBigData Chest X-ray Abnormalities Detection

캐글 스터디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대회인데, 이번주에 eda하고 유사 대회 솔루션도 리뷰하고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올해 캐글 첫 대회인데, 많은 유저들이 노트북도 잘 작성해주어서 시작하기에 좋은 대회인 것 같습니다!

물론 데이터가 너무 커서.. 학습시키는 데에 꽤 곤혹이 될 것 같지만요 ^_ㅠ.. 일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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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 끝나가면서.. 약간 나태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자꾸 딴길로 새서.. 고민이지만 Q1의 목표를 일단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Q1 목표를 일단 나열하자면

캐글 expert가 되자!

올해 목표가 캐글 마스터가 되는 것이니 ㅎㅎ 일단 최소 Q1, Q2에는 expert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참가하는 대회들 다 잘 마무리하고, (메달.. 획득하면 좋고..) 노트북도 잘 정리해서 해놓고 계속 참가하고싶네요!!

IT 관련 책을 읽자!

읽을 책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Q1)
• 이펙티브 파이썬 (~Q2까지)
• 핸즈온 머신러닝2 (~Q1)

열심히 정리하고 공부해서!! 서평도 쓰고 내용도 공유하고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 다짐..

책을 읽고 서평을 쓰자!

사실 지금 챌린저스에서 독서하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 5회 10분 이상 읽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자기 전 20분은 독서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어요. (왜냐면.. 자기 전에 읽어야 잠이 잘오거든요 ^^) 예전에는 책만 읽고 말았는데, 앞으로는 서평을 조금 쓰고자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약간 딜레마에요. 글을 써야겠다는 압박이 있으면 책을 더 꼼꼼하게 읽으려고 하다보니 빠르게 읽질 못하고, 괜히 부담이 생겨서 책을 더 읽기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그래도 모든 책은 아니더라도 읽은 책들은 서평을 쓰려고 합니다. 1년에 30권을 읽겠다고 했으니, 이번 분기에는 7~8권을 읽어야하는데 최근 읽은 & 읽으려고 하는 책들은 아래과 같습니다!

•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 이기적 유전자
• 만들어진 신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불안 - 알랭 드 보통
• 소셜 애니멀
•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자기만의 생

새삼 다시 보니 취향이 확실한..

 

아직까지는 이정도네요. 일단 회사에 적응중인 것도 있고 벌려놓은 일도 많아서 ㅋㅋㅋㅋ 다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꽤 벅찰 것 같아요. 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하하 ^_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