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인장 일상... 2021 Q2 일상

나의 첫 발표..!! 

굉장히 고퀄 홍보 포스터.... 감동받아따

모교(??) 모커뮤니티(??)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와앙~~ 저는 2019년에 DSC 1기 리드를 했었는데, 지금 2기 리드인 후배가 잠시 발표해줄 수 있냐고 해서 저의 취준썰과 취업썰(??)을 소개했습니다. 조금 제한된 시간 안에 해서.... 제대로 말이 전달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의 첫 발표여서 굉장히 두근거렸던 것 같슴니다 ㅎㅁㅎ;; 작은 발표였지만.... 소듕한 경험....

아래는 제 발표자료인데 ㅋㅋㅋㅋㅋㅋ 조금 웃기게 발표하고 싶었는데 1도 재미가 없어서 슬폈네유 ^_ㅠ.. 

제일 마음에 들었던 짤은 이거..

근데 참 저도 다른 사람들의 취업썰을 들었을때도 그렇고... 제가 말할때도 그렇고 참 이게 참....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얼렁뚱땅 취업했당~ 이렇게 말한거같기도 하고.... 사실 그속에 되게 마음고생과.... 나름의 플랜과... 고민과... 고충 그런것들을 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ㅠ_ㅠ

 

첫 Contribute..!!

github.com/brave-people/Dev-Event

brave-people/Dev-Event

우하하~~ 첫 contribute~~

내가 존경하는 칭구칭긔 covenant 님이 운영하시는 dev-event 레포에 첫 컨트리뷰트를 했슴니다~ 정말 코딱지같은..;; 기여였지만 재밌네요 =ㅅ=..... 앞으로도 오픈소스에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그래서 GSoC에 신청하기도 했고 ㅠㅅㅠ (안될것같지만...) 이렇게 쟈근 기여를 하니 좋네요... 

 

여러가지 개발자 행사

토스의 첫 개발자 컨버런스. 디자인이 호달달

이번에 토스가 개발자 행사가 제 지인분들 페북피드를 핫하게 장식했었습니다..... sns 이벤트를 한다고 그래도 이렇게까지 핫하진 않은데, 이번에는 카드(??)를 만들어 올려서.. 조금 더 인기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궁금해서 데이터 관련 세션 몇개 찾아들었는데요,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여 ㅎㅁㅎ 핀테크라는 도메인이 신기하기도 했고... 

뜬금없지만 개발자 컨퍼런스가 점점 더 많이 생기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특수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되니 더 컨퍼런스의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개발자 행사를 다니면... 알아듣지 못하는게 많아도 리프레시되고 공부하게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저도 좀 많이많이 들어야할텐데.... (갑자기 자숙..)

 

개발 관련 책 구입

책을 샀습니다 후후 두권을 샀는데요, 하나는 파이썬 데이터사이언스 핸드북, 다른 하나는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입니다

파이썬 데이터 사이언스 핸드북 - 교보문고

김도형의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수학 편) - 교보문고

별안간 수학..

두 책 모두 데이터 사이언스 기초와 관련된 책인데요, 원래 이번년도에 딥러닝 관련된 책을 더 많이 읽고싶었는데 생각보다 현재 일하는 부분이 그쪽은 아니어서 데이터 사이언스 기초 다지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ㅎㅁㅎ 당장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면 더 좋을것같아서요.

첫 번째 책은 약간 기본 개념 + 꿀팁들을 많이 담았는데 주피터와 ipython에 이런 기능도 있었구나! 를 깨달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넘파이와 판다스, 맷플롯립 등의 라이브러리를 매우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tmi 요소가 조금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두번째 책은 수학에 더 초점을 맞춘 책인데, 데이터 사이언스에서 많이 사용되는 선형대수 개념이라던가 텐서 같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읽으면서 나름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수학의 필요성을 좀 많이 느끼고 있었거든요. 사담을 하자면.. 전 고등학교때 수학을 제일 좋아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대학생때도 공업수학이나 이산수학을 재밌어했고... 그래서 통계랑 데이터 마이닝도 좋아했나...(??)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ㅎㅁㅎ;

개발 관련 책은 꾸준하게 읽는 것이 올해 목표였는데 나름대로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공부와 별로 관련있지 않은... 쿠킹덤

올해 2월부터인가 ㅋㅋㅋㅋ 쿠킹덤에 빠져가지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쿠킹덤에 인생을 바칠 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뭐 가끔 들어가서 쿠키들 일시키고.. 일퀘하고 나오는 정도가 되었어요 ㅎㅁㅎ 적당히 재밌게 즐기는 즐겜유저로... 길드도 들어가서 열심히 하고.... 초반에는 조금 막 욕심부리고.. 막 현질해야할거같고 그래서 조금 하긴 했으나 이제는 뭐 평화롭습니다 ㅎ 또 신규 쿠키가 나올거같은데 기대되네요...

사실 쿠킹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메이플을 하고싶어서였는데요, 전 컴퓨터가 맥북밖에 없는데 맥북에 메이플을 깔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ㅠ 그래서 막 알아보다가 조금 귀찮길래.. 그럼 모바일 게임을 해보자 하고 우연히 깐 것이 쿠킹덤이었습니다. 근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에 메이플을 했다면 아마 월급의 대부분이 메이플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확률 논란 터지기도 해서 유저들 많이 빠져나가기도 했구요. 메이플은 바글바글해야 재밌는데 말이쥬 ㅎㅁㅎ

아무튼 쿠킹덤은.. 사심이 조금 들어가서... 메이플급의 인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재밌거든여 ㅎ; 요즘 게임들 많은데 이렇게 중독성있고 귀여운 게임은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데브시스터즈 주식도 사고... 별걸 다 하고 그랬었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재밌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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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냥 기승전 쿠킹덤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요즘은 이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약간의 개발공부 + 쿠킹덤 이런 느낌..? 예전에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 이랬었는데 참 이게 ㅠ 근무시간 제외하고 계속 하다보니 번아웃 오고.. 힘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딱 더도말고 덜도않고 하루에 한시간만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책을 보고 있습니다. 더 할수있어도 한시간만 보고 쿠킹덤하고... 그러다보니 약간 평화를 찾은 것 같아요 당분간은 이 사이클을 유지하고 힘내야겠습니다~~~!! 남은 2분기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