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끝난 요즘 일상 + GSOC 합격 🎉

GSoC(Google Summer of Code) 2021 

네 여러분~!!!!!! 제가 GSOC에 선정되었습니다 🎉🎉🎉

예전에 근황글에서 제가 gsoc를 신청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GSoC는 Google Summer of Code의 약자로, 대학생/대학원생 개발자들이 여름방학동안에 오픈소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단체와 학생들을 멘토-멘티로 맺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5년인가..? 암튼 꽤 오래된 프로그램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것 같지는 않아요. 저는 엄밀히 말하면 현재 졸업해서 학생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2021년도 3월 이전 졸업생들까지 지원 가능하다고 해서 지원해 막차를 탔습니다!! 제가 조금 더 저학년때 이런 프로그램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예에~!

저는 Mediapipe라는 구글의 딥러닝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주제는 TFLite를 모바일(안드로이드) 환경에서 돌릴 때의 추론 시간을 예측하는 estimator를 회귀 모델로 구현하는 것인데요, 이것 때문에 최근에 퇴근 후에도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ㅠㅠ 이것도 1차,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패스/논패스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잘 참여하고 잘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동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ㅁ+ mediapipe contributer로 들어가도록..!!! 

갑자기 영어로 소통을 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최근에는 영어 회화 공부도 다시 시작했네요 ㅎㅎ 예전에 학교에서 보내주었던 해외 인턴쉽의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멘토 두분 중 한분이 한국분이어서 의사소통의 문제는 한시름 조금 덜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게 없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면...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해도... 지원부터 프로젝트 과정 등등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한번 쓰다 날아간...)

Mediapipe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남겨놓겠습니다. 매우 편리하고 iot, 모바일 할 것 없이 많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제공해줘서 매우 편리한 프레임워크입니다 ㅎㅎ gmail과 구글 포토, 구글맵 등에서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혹시 빠르게 딥러닝 모델을 만들어야하는 경우에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google.github.io/mediapipe/

Home

https://ai.googleblog.com/2020/12/mediapipe-holistic-simultaneous-face.html

MediaPipe Holistic — Simultaneous Face, Hand and Pose Prediction, on Device

 

 

위워크(wework) 투어

아무튼 그래서 요즘 평일 퇴근 후나 주말에 남는 시간이 있으면 계속 GSoC 프로젝트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보고 있습니다 ㅎㅁㅎ

그래서 최근에는 위워크에 자주 방문했는데요, 위워크는 공유오피스로 여러 크고 작은 회사들이 입점해 라운지와 오피스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싼 멤버쉽으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시설은 평균 이상을 보장하는 것 같아요. 저는 저희 팀이 본사가 아니라 위워크에 있는데요, 무슨 요금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위워크 지점도 예약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위워크 투어를 해보았습니다 후후

위워크 종로타워점

이날은 분위기 전환해보자! 하고 방문한 종로타워점~
뷰가 미쳤구... 화장실도 너무 좋고 암튼 좋았습니다. 제가 세상에 태어나 가봤던 화장실 중 뷰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워크 강남역 2호점

강남역 2호점에는 약속이 있었을 때 잠시 방문해서 썼었는뎅, 여기도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위워크 강남역 1호점은 너무 별로였습니다. ㅠ 혹시 강남근처 위워크 생각중이시라면 무조건 2호점 추천드려요,,

컨셉샷,,

근데 이 두 지점을 끝으로... 다른 곳은 잘 안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ㅎㅁㅎ;; 뭔가 주말에도 출근하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주말에 동아리방 간다고 생각하면 열공하는 것 같고(?) 청춘같고(???) 좋습니다.. 

 

요리...

요즘 자택근무를 하면서 점심은 꼬박꼬박 잘 해먹었는데요 ㅎㅁㅎ 사실 저 사진을 끝으로 다른건 별로 한게 없습니다 하하 요리는 10번 하면 8번은 망하는 것 같아요...

 

나름 문화생활 (이라 쓰고 스타워즈라 읽는다)

스타워즈....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를 다 봤는데요, 456은 예전에 고등학생때 봤다가 최근에 123까지 정주행 했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클리셰의 시작은 클래식이라고, 그렇게 사람들이 목이 닳도록 레전드라고 하는 이유를 잘 알게되었어요. 스타워즈 시리즈 다시 좀 잘 해서 또 나왔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미드로 뭐 하나 하고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ㅁ+  저는 2015년엔가.. 깨어난 포스 시리즈로 처음 봤었는데 그때도 너무 재밌어서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크게 인기가 없는 것 같긴 한데 저는 이런 장르 넘 좋아합니다 ㅎㅁㅎ 마블 영화에서도 아이언맨 다음으로 가오갤 제일 좋아했었고 스타트렉도 재밌게 봤었고... 근데 그냥 공대냄새 나는거라면 다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고등학생때는 이런 영화보는걸 정말 좋아해서 공부하다가 하기 싫으면 아이언맨 보면서 마음 다잡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지금도 종종 그러기도 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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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뭔가 그렇다할 일상이 별로 없는 것 같긴 하네요... ㅎㅎ 이번에도 기승전 스타워즈같은 느낌도 들고... 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는 쿠킹덤 여전히 잘하고 있고 테니스도 여전히 잘 치고 있습니다. 일상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