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G Devfest on Campus 2019 스태프 후기

2019년 11월 16일에 Devfest on Campus가 열렸다!!!

나는 플러터 코드랩 튜터로 행사에 참가했다. ㅎㅎ 그때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행사 전 사전모임

사전 모임은 행사 진행 약 2주 전에 진행되었다. 

대충의 진행 사항, 경로, 그리고 스태프들이 각자 어디 구역을 맡을지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사전모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둘다 진행되었는데, 오프 참석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았다!!!

나는 플러터 튜터로 참가했는데, 확실히 오프참석을 하길 잘한 것 같았다. 미리 가서 같이 튜터하는 다른 분들 얼굴도 익히고 친해(??)지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행사 전 준비 - 09:00 ~ 12:00

행사 당일의 아침이 밝았다!!

행사는 이화여대 신공학관 - 아산공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스태프들은 오전 9시까지 도착했어야해서 후다닥 갔다.

(중간에 공학관들이 저렇게 멀지 몰라서 택시를 타야 했다...)

 

입구...?? 처음에 너무 횡해서 깜짝 놀랐다.. 아무리 시작 전이어도..!!! 안에 들어가서도 조금 헤맸구.. 날이 흐려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이날 날씨가 아침에 흐리다가 맑아졌다. 

 

일하는 모습..

책상을 붙이고 옮기고 했다.

 

코드랩은 약간 특성상 저렇게 자리를 붙어 앉는게 좋아서 저렇게 했다. 

 

이것저것 계속 준비하기~~~

 

나는 플러터 코드랩 튜터를 맡았는데, 하나 코드랩이라도 끝내면 이 스티커를 주었다!!!

넘 작고 귀여웠다~~

 

코드랩에는 3가지 섹션이 있었는데 각각 ML/AI, Flutter, 웹 프론트엔드였다.

ML/AI에서는 텐서플로우 스티커를 주고

웹 프론트엔드에서는 PWA를 해서 PWA 스티커를 줬다!! 다른 코드랩 튜터들과 물물교환해서 스티커를 받아냈다 핳하~~~

 

시작하기 전 DSC Lead들과 찰칵찰칵~~~

 

스태프 단체복은 파란 후드집업이었다!!

처음엔 구글의 시그니처 색도 아니고 왜 이 색을 했을까? 했는데

눈에 (핵) 잘띈다... 어딜 가든 스태프인지 딱 알 수 있었다.

 

이번 Devfest on Campus의 스티커는 바로 이것!!!!!

코딩 + 어린이 => 코린이 => 코끼리 이런 프로세스인 것 같은데..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저 코린이 스티커가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원래 노트북에 뭐 안붙이는데 (그게 간zl라고 생각해서..) 이거는 붙이고싶어서 지금 필름 사려고 알아보고있다.. 너무 귀여워~~~

 

그리고 깨알같이 있는 DSC Korea .... ᵕ̩̩ㅅᵕ̩̩

너무 좋아... DSC 화이팅~!!

 

밥도 챙겨주셨다. 한국인은 밥심~~~

 

뭔가 나는 일하러 왔는데 얻는게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다. 

 

행사 시작!! 12:30 ~

시간이 흐르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초반에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었었다.

아무래도 데스크쪽이 초반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그런지 나도 중간에는 정신없이 도와드렸던 것 같다.

날도 추운데 너무 고생하셨었다.. 눈물 ㅠ...

 

후원사 부스는 총 4개로,

1.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2. 스마일게이트 (서버개발캠프)

3. Women Techmakers

4.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렇게였다!! 스티커들도 다 넘 귀여웠다. 

 

특히 WTM에서는 DSC 커뮤니티 매니저인 나연님도 계셔서~~~ 뭔가 맘의 안정 ㅎㅎㅎ 넘 좋았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부스는 커먼 컴퓨터!!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컴퓨터도 가져다 놓으셨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를 웹의 커맨드창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있었다!! 비록 유료여서... 사용할 일이 학생인 나에겐 많이 없었지만 뭔가 트렌디한 기술들을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게 정말 스타트업같고 좋았다!!! 

 

Let's Do Flutter CodeLab!!

초반에는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키노트가 끝나고는 계속 플러터 코드랩 장소에 있었다!

재즈 음악을 틀어놓은.. 분위기 있는 플러터 코드랩 세션은

세 세션중에서 제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다

(........)

 

사실 코드랩 자체가 극악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부터가.. 눈물이었다.

사람이 너무 몰려서 그런지 네트워크 환경이 부실했다..... 설치가.. 안되었다....

설치를 성공해도 초반에 환경변수를 설정하는 것도 일이었다. 

(중간에 다른 튜터분이랑 어떤분 컴퓨터를 만지다가 환경을 크게 바꿀 뻔 했다. 진짜 식은땀이 줄줄났다)

그래서 중간에는 내 노트북 빌려드리고 대신 하게 하고 그랬다. 

 

신기했던 점은, 외국인들도 많이 왔다는 것이다!!!

나의.. 부족하지만 모든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

제일 기억에 남은 사람은 덴마크에서 온 학생 개발자들이었는데, 그들은 이미 플러터를 활용해서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었다!! 창업을 준비중이라고 했는데, 앱도 너무 완성도가 있고 또 이 먼 한국땅에 와서 Devfest를 즐기다니, 너무 신기했다!!

그러면서 계속 우리보고 구글 직원이냐고 물었다ㅎㅎ 아니에여.. 자원봉사에여

 

암튼 그래서 결국 플러터 코드랩을 완수한 사람은 10명도 안나왔었다. ᵕ̩̩ㅅᵕ̩̩

다른 코드랩들은 모두 웹 기반인데, 우리는 IDE, 그것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필요했던게 이유의 90퍼센트는 차지하는 것 같다.

엉엉~~~~~

 

일을 한건지 배운건지!!!!!!

너무나도 즐거웠던 Devfest on Campus 행사!!!!

 

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또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나까지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행사였다

매우 굳~~~